미루고 미루던 에놀라 홈즈를 보기 위해오랜만에 넷플릭스에 들어가 보았다. 처음 에놀라 홈즈라는 영화를 알게 된 건 친구 때문. 에놀라 홈즈라는 넷플릭스 제작 영화가 새로 나왔고, 꽤 재밌다는 소리를 들었다. "홈즈"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흥미진진해지고 약간의 멋있음(?)이 느껴진다. 이유는 모르지만 영국, 신사라는 이미지와 천재에 대한 동경일까. 셜록 홈즈가 주인공이 아닌 에놀라 홈즈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만 알고 감상했다. 감상 후기는 킬링타임 영화라는 것. 여성 인권을 위한 투쟁과 페미니즘을 의식하고 일깨우는 영화였다. 에놀라 홈즈와 유도리아 홈즈가 시대가 원하는 여성상을 벗어난 대표적인 인물이다. 셜록 홈즈는 에놀라 홈즈에게 조언해주는 조언자 역할. 에놀라의 행보가 그에게도 즐거움을 주는 ..